여행 이야기

시골 풍경

에너벨라 2016. 8. 5. 13:30

       우리 아버지의 고추밭


       고추밭 


       울 할아버지 묘 


        고추가 탄저병인가 뭔가 하는 마르고 썩는 병이 생겨 소출이 적다. 


      옆밭은 앞집 아지매(5촌당숙모)네 콩밭과 고추밭


       고추밭 머리에 수박도 심어놨는데 제법 속을 채우고 커져 가고 있다 


        수박 두덩이가 수풀에 쌓여 자세히 찾아 봐야 보인다 


      옆집 할머니네 도라지밭 머리에 사과나무를 심어 두었다. 사과 하나 따주셔서 맛을 봤다.

     옆집 할머니는 우리 큰집 할머니의 남동생의 부인이다~  씨족사회..


      죽전 곶집. 아직 곶집이 있고 ,저옆에 당수나무도 있다 


      보호수. 외선미리 250년된 금강소나무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가  졸업하고 1년후 분교가 되었고 다시 몇년후  폐교되었는데,

      지금은 부셔버리고 그 부지에 힐링센터가 지어져 있다. 


      후포항. 백년손님 자기야 땜에 더 히트를 치고 있는 후포항. 

     여기서 울릉도 가는 훼리선이 출항 한다.

 

         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의 휴가를 나름 알차게 사용하고 왔다.

      첫날 시댁을 거쳐 경주 갔다 시골 고향집으로 해서 쭉 다녀왔다.

      3일 동생네가 휴가시작이라 시골 내려 오는데 새벽 4시30분에 출발하여 강릉으론 막힐것 같아 봉화쪽으로 해서 내렸왔는데

      8시 30분에 도착했다. 엄청 밟았나보다.5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4시간안에 주파.

      오자마자 밥차려 주면서 먹고는 바로 고추밭으로 오라하고 우리는 먼저 고추밭으로 갔다.

      아버지가 혼자 따면 하루 종일 따야 할 고추를 우리 부부, 동생과 재부, 동생 아들, 아버지 이렇게 많은 인원이 따니

      2시간도 안되어 다 땄다. 워낙 소질이 있는 나와 내여동생,  ㅋㅋ

      어릴적 방학만 하면 고추따고 콩밭 도라지 밭 메는게 일이었으니 선수지.

      고추따고나서 우린 바로 상경하고 오후에는 재부와 여동생 온종일 참깨 베느라 고생을 젤 많이 했다,

      베도 베도  끝이 없어 나머지는 담날 베기로 하고 날이 저물어 집으로 돌아가 보니 또 오빠네가 도착.

      이번 여름휴가는 다 제각각이다.

      형제들이 매년 여름휴가 기간이 맞아 고향집에 다모여 바다도 가고 계곡도 가서 신나게 놀았었는데,

      바로 밑동생 수 와 오빠네만 휴가기간이 같고, 남동생은 우리랑 휴가 같았는데 장모님 암수술 재발로 병원 다니느라 휴가를 병원서 다보내고,

      막내네는 8월 중순 휴가라 다뿔뿔이 놀아야 된다.

      우리 남매들은 그래도 모두 휴가를 매년 고향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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