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깊이에의 강요

에너벨라 2016. 5. 29. 08:33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드-  <알럽블로그 2008 07-25 16:00>

 

'향수' 로 유명한 독일작가다.

 

내가 '향수'를 읽은건 아마도 이십대 중반 즈음이었을 것이다.

 

뭐 이런 잔인한 소설을 쓸수가 있을까?  의문스러웠고

 

뒤이어 그가 쓴 다른책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다시 접하게 된게 '좀머씨 이야기' 라는 책이었다.

 

향수와는 좀 틀린 얘기에 이작가를 다시 보게 됐다.

 

그러나 참 엉뚱하고도 어이없는 얘기를 잘 만들어 내는것 같다.

 

'깊이에의 강요' 도 그런것 같다.

 

소묘를 뛰어나게 잘 그리는 한 여류화가가 있었다.

 

초대전을 치르고 난 후 한 평론가의 얘기에 얽매여

 

자살까지 하게 된 이야기였다.

 

그 평론가의 말은 < 당신의 작품에는 재능은 있고 첫눈에는

 

많은 호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깊이가 없다>

 

라는 말이였다.

 

깊이가 없다는 말에 대한 집착으로 만들어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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