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중국 청도 여행 둘째날28일

에너벨라 2019. 8. 10. 15:54

 

     청죽원 발맛사지샾.

     여행 둘째날 남편과 아들 둘만 호텔조식을 먹고왔고 딸과 난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11시경 일어나 씻고 준비하여

     오늘의 일정 첫번째인 발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청죽원(건강안마) 한국 손님들이 대부분이어서인지 간판이 한글로 되어 있었다.

 

 

      사장님도 종업원들도 간단한 한국말을 할수 있어 소통의 어려움은 없었다.

    내부엔 이렇게 물고기 수족관도 있고 스킨답서스 화분도 많이 있고 제법 시설이 괜찮은곳이었다.

 

 

      여기 가격표도 전부다 한글. 우린 네사람 다 '중약발안마'를 받았다. 

      (cny80.우리13,600원정도)

  

 

         5.4광장역입구.

     발맛사지를 받은후 소어산 전망대를 가기로 하여 이번엔 청도 지하철을 경험해 보기로 하고 청죽원에서 택시를 타고

     5.4광장역으로 갔다. (택시비:cny12)

 

 

        미리 책을 보고 지하철 노선도 암기. '우쓰광장역'에서 칭다오역방향으로 4정거장 '후이취안광장역' 으로 가면 된다.

 

 

      청도 지하철 3호선 표. 도착역에 도착해서 개찰구에 넣으면 끝.

      개찰구 나가기전 기념으로 빨리 사진찍어 두었다.(4정거장:cny2)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지하철내부 3호선 노선도

 

 

      지하철 내부, 칸막이가 하나도 없다.

 

 

      소어산 전망대 입구

 

 

 

 

      입장료 cny10 (우리돈1,700원정도)

 

 

       소어산 전망대서 바라본 이국적인 풍경

 

 

 

 

 

 

      저 앞 바닷가가 '제1해수욕장'.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소어산 전망대 팔각정건물.3층 꼭대기전망대에는 바람이 무지하게 많이 불어오고 엄청 시원하다.

 

 

      내려오는길

 

 

          내려오는길에 화장실. 중국 공항부터 시작해 공중화장실은 모두 지린내가 진동 하였다.

      방향도 우리나라와는 정반대로 문을열고 들어간 그대로 볼일을 봐야한다. 출입문 방향에 힙이 보이게 하여..

      문을 잠그지만 엄청 불안하게 볼일을 보는게 참 우스웠다.ㅎㅎ

 

 

       둘째날 7월28일 아침 호텔조식은 두사람만 신청해놔서 남자 둘만 먹으러 가라고 했다.

 

       딸과 나는 평소에도 아침을 잘안먹어서 별로 먹고 싶은맘도 없었다.  어제 너무나 피곤하게 돌아다녀서 느긋하게 자고

       싶은맘이 간절해서 였기도 했다.

       오늘일정은 일단은 발맛사지 받고 소어산 전망대 가기로 하였다.

       딸과 나는 느지막히 11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조식먹고온 남편과 아들과  같이 걸어서 청죽원 발맛사지 샾으로 간다.

       애들은 왜 더운데 걸어가냐고 난리였다.

       어제 식사를 했던 먹자골목 한블럭 더가야 하는데 날도 더운데 택시비도 우리나라보다 엄청 싼데 왜 그러냐고...

       그러나 우리가 언제 여기 이거리를 걸어보겠냐고 남편은 그냥 걷자고 고집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3키로도 안되었던

       것 같다. 가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청죽원 바로 앞 커피거리에  85도C 커피전문점에서 냉커피도 테이크아웃했다.

       이런것들이 나중엔 추억거리가 될것 같기도 하다.

       엄청 시원하게 발맛사지를 받고 청도 지하철을 이용해 보는 것도 경험이 되겠다 싶어 내가 제안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청죽원에서 5.4광장역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3호선 지하철을 타고 4정거장지나 후이취안광장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소어산 전망대를 갈수 있다.

       지하철에서 나온곳 직진방향으로 쭉  다음역 가기 절반까지 걸어가야 한다. 또 애들은 투덜댄다.

       그냥 택시타고 가지 우리 지금 뭐하는 짓이냐면서,,,

       사실 택시타면 기본료 10위안 정도 밖에 금액도 얼마 안나오고 하는데, 우린 참 계속 미련하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갔다.

       드디어 소어산 입구도착 입장료를 보니 10위안 우리돈 1,700원이다. 참 저렴하긴 저렴하다.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앞에 입이 떡 벌어지고 또 바람이 너무나 시원하였다. 아래 보이는 동네는 예전

       독일이 청도를 점령하였을때 조성한 마을이라 한다.

       유럽에 와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오렌지색 지붕이 일관되게 펼쳐져 있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너무도 좋았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오고 그간 걸으오면서 흘린 땀을 다 식히고 내려왔다.

       다음목적지는 피차이위엔 거리(꼬치거리)를 가기로 하여 이번엔 무조건 택시를 집어 탔다.

       택시를 타면 무조건 '메타기를 켜주세요' 라고 중국말로 부탁해햐 한다. 그렇게 안하면 바가지를 씌운다 하니,,

       피차이위엔 거리에는 꼬치꿉는 연기가 자욱하였고 이후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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